슈퍼볼 우승
슈퍼볼 우승팀으로 덴버 크롱코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와 지젤번천의 우승세레머니가 재조명되고 있다.
뉴잉글랜드는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28-24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당시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0년만에 슈퍼볼을 재탈환하며 통산 4번째 슈퍼볼의 주인공이 됐다.
톰 브래디는 이로써 통산 4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조 몬태나, 테리 브레드쇼 등 전설적인 쿼터백과 동일한 우승 횟수를 기록했다.
톰 브래디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젤 번천은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을 꺾고 슈퍼볼 승리를 확정지은 후 남편 톰 브래디와 진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지젤 번천은 뉴잉글랜드가 슈퍼볼의 영광을 차지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가 매우 자랑스럽다.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브래디와 키스하는 장면을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덴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0회 슈퍼볼에서 라인배커 본 밀러가 이끄는 리그 최강의 수비를 앞세워 캐롤라이나를 24-10(10-0 3-7 3-0 8-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