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윤정수, 떡국으로 이혼 위기? "그렇게 인상 쓰고 먹을 거면 나가" 호통

Photo Image
김숙 윤정수 출처:/JTBC

김숙 윤정수

김숙 윤정수가 명절 갈등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는 윤정수 김숙 부부가 함께 설날을 보내는 모습이 소개된다. 두 사람은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함께 떡국을 끓이기로 한 윤정수와 김숙. 역시 ‘가모장’ 김숙의 진두지휘 하에 ‘윤주부’ 윤정수가 착실한 보조로 나섰다.

하지만 김숙의 지시에 따라 각종 조미료와 엄청난 양의 마늘로 떡국 맛은 이상하게 변했다. 남편 윤정수의 탐탁지 않은 반응에 김숙은 “그렇게 인상 쓰고 먹을 거면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망설임 없이 윤정수는 여행가방을 챙겨 현관을 나섰다는 전언.

과연 윤정수 김숙 부부의 첫 명절 맞이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윤정수-김숙은 설을 맞아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이성미 등 절친한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쇼윈도 부부`의 새해 인사를 받은 이경규는 "서로를 잘 이용해"라며 방송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김구라는 두 사람의 강제 결혼생활을 낱낱이 분석하면서 "떠밀려 하는 결혼은 반대다"라고 `웃픈` 조언을 보태기도 했다.

좋은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려다 "빨리 결혼하라"는 말만 들은 윤정수-김숙 부부. 결국엔 "덕담 대신 악담만 들었다"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과 윤정수가 출연하는 JTBC `님과 함께2`는 오는 9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