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과거 성형수술 후유증 고백 "눈 뜨고 감을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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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출처:/방송캡쳐

곽진영

곽진영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곽진영은 2012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의 인터뷰 코너에 자청으로 출연, 몇 년 전 방송됐던 `한밤`과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성형 얘기를 꺼냈다.

곽진영은 "(과거 인터뷰 당시) 얼굴을 다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눈을 뜨고 감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곽진영은 14년간이나 시달린 성형후유증으로 우울증까지 겨껐다고 밝히며 "술 먹고 수면 유도제 먹어보고 사람들도 아무도 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죽으려고도 많이 했다. 부모님께 죄를 지어 내가 왜 살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곽진영은 "다른 내용을 인터뷰해도 성형 실패만 이슈가 돼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됐다.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