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손담비, 봉태규와 오누이 역할 '오빠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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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손담비 출처:/ 키이스트 제공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손담비

배우 손담비가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2부작 특집극이다.

손담비는 17일 방송 예정인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2회에 출연,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 달수(봉태규)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윤달희` 역으로 출연한다.

윤달희는 부모의 사고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오빠를 지극 정성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손담비는 기존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고 살가운 `오빠바보` 캐릭터를 통해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설 특집극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설 연휴인 10일 오후 11시 10분에 1화가 방송되며, 손담비가 출연하는 2화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