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7, 오는 21일 발표” 사진 등장

삼성전자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이 오는 21일 발표된다는 내용을 담은 사진이 등장했다.

신제품 정보 사전유출자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30일(현지시간) 트위터(@evleaks)를 통해 갤럭시S7 언팩행사 일정을 보여주는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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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블래스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삼성 갤럭시S7 발표날짜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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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삼성 갤럭시S7 발표일 관련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그는 이보다 하루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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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갤럭시S7. 사진=@evlaeks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자사의 언팩(Unpacked)행사를 오는 21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2016)개막일 하루 전이다. 삼성은 갤럭시S7 전작 갤럭시S5와 갤럭시S6를 각각 2014년, 2015년 MWC행사 전날 열린 언팩행사에서 발표했다.

트위터에 등장한 첫번째 이미지는 해시태그로 된 차기 갤럭시(#TheNextGalaxy)라는 글자가 앞부분이 조금 열린 상자 앞에 배치돼 있다. 상자 틈새로 밝은 빛이 새 나오고 있다.

두번째 이미지는 똑같은 배경 이미지에 ‘2016년 2월 21일(Feb 21, 2016)’이라는 글자가 상자 앞부분에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삼성에서 나왔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와 함께 갤럭시S7엣지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5.1인치 크기의 QHD(1440x2560픽셀)해상도 슈퍼아몰레드 스크린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시 지역에 따라 삼성의 엑시노스8890,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칩셋을 사용하게 된다. 4GB램이 사용되며 3000밀리암페어(mAh)배터리가 들어간다.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12메가픽셀 브라이트셀 카메라사 후면에 장착된다.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화면 단말기로서 슈퍼아몰레드화면에 QHD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7에는 전작과 달리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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