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증상, 에콰도르 여성 '2018년까지 임신 피하라'고 권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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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증상 /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지카바이러스 증상

지카바이러스 증상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

지카바이러스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열, 발진, 눈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서 3~7일 정도 지속되는 감염증으로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최근 미국 질병예방센터는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있는 나라 8개를 추가로 밝히며 여행 경고 조치를 내렸다.

지카 바이러스는 소두증 아이 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에콰도르는 여성들은 2018년까지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