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흑자전환
KT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9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KT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천6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014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던 것에 따른 기저 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컸다.
매출도 감소하긴 했지만 통신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감소 폭이 소폭에 그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