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체크리스트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살 때 꼭 확인해봐야할 체크리스트가 화제다.
첫번째, 차량 외부점검을 한다. 수리한 흔적이 있다면 차 옆면이 손상을 입는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문과 차체를 이어주는 나사 주변의 흔적은 나사를 풀었던 증거이므로 그 이유를 알아봐야 한다.
두 번째 차량 내부 엔진룸 점검이 중요하다.
또한 중고차는 날씨가 맑은날 낮에 살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 표면을 45도 각도로 보면 나타날 수 있는 빗살 무늬나 원 모양은 사고 흔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이외에도 기계식 계기판의 숫자 배열이 균일한지, 계기판 볼트에 드라이버를 사용한 흔적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전자식 계기판의 경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면 중고 계기판으로 교체했을 수 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