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배우 류준열이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응답하라1988’ 덕선의 남편이 되지 못해 속상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 류준열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극 중 덕선(혜리)의 남편이 정환이 아닌 택(박보검)이 된 것에 대해 “속상하다. 정환이로서는 정말 속상한 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 촬영하면서 서운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작가님 재량이다”라며 “(러브라인 결말을)거의 드라마 끝에 알았던 것 같다. 실제라면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류준열은 “연기하며 힘들었던 건 정말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시청자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거기서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