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아이사이트파트너즈 인수 `인텔리전스` 강화

파이어아이가 맨디언트에 이어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기업 아이사이트파트너즈(iSIGHT Partners)를 2억 7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파이어아이는 이번 인수로 산업별 맞춤형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아이사이트 인텔리전스 네트워크(iSIGHT intelligence network)는 사이버 위협과 공격 그룹을 추적했다. 17개국에 250명이 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가를 확보하고 8년간 1억 달러를 투자했다.

파이어아이는 2014년 침해 대응 관리 기업 맨디언트를 인수했다. 파이어아이는 고객이 아이사이트 인텔리전스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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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격 위협을 파악하는 알람을 제공받는다. 고객은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 위협을 줄인다. 파이어아이는 비자와 협력을 맺고 결제 시스템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비자 위협 인텔리전스(Visa Threat Intelligence, Powered by FireEye)’와 같이 업종 특화 인텔리전스 구독 모델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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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드왈트파이어아이 CEO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단순 악성코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이버 활동이 물리, 지정학, 경쟁적 갈등 양상과 함께 진행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리전스 기반한 보안 접근은 정교한 위협을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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