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진흥기관간 협력을 통해 지역 IT·SW산업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유길 신임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장(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지역 IR·SW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 지역 SW융합산업을 활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서울대 지질학과, 고려대 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멀티미디어 연구실장, 네오그라프 대표이사, SW진흥단장을 역임했다.
IT·SW관련 민간기업을 비롯해 중앙기관, 지자체 기관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그동안 중앙과 지방정부 가교역할을 통해 정책교류 활성화와 지역 간 IT·SW산업 균형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은 “지역SW진흥기관은 박근혜정부가 역점을 두는 창조경제와 SW중심사회의 선봉장”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 IT·SW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 SW융합을 강화하고 SW창의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역 SW관련 인프라를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특화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SW진흥기관을 통해 지역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양 회장은 “올해가 창조경제와 SW중심사회, K-ICT전략 성과 가시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SW산업 글로벌화와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설립 후 지난 2년 여 동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역SW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및 다양한 대국민 홍보 사업을 통해 지역SW사업의 위상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