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와 무승부...후반 종료직전 동점골 내줘 '집중력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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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와 무승부 출처:/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한국 이라크와 무승부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한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2승 1무로 이라크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은 3차전에서 김현(제주)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 21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선제 득점에 성공한 것.

후반 종료 직전 이라크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국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긴 대목이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2승1무(승점 7)로 C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21일 새벽 결정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