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종로5가 역에서 멈춰서...시민들 "이상한 기계음 계속 울렸다"

1호선

1호선 급행 열차가 멈춰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오전 8시 7분께 1호선 종로5가역(상행)에서 코레일 소속열차가 고장 났다.

이에 조치 후 오전 8시 11분께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고, 이로인해 열차 운행이 다소 순연 지연 운행됐다.

하지만 지하철이 멈춰선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앞차와의 간격 때문이라는 동어반복만 방송에 내보내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당시 SNS상에는 `1호선 어쩌구 연착 방송 나왔는데 역에 이상한 기계음 같은게 계속 크게 울려대서 뭐라는지 못들다`, `1호선 급행열차가 운행이안되서 안내방송을 잘들으라는데 목소리가 웅얼거려서 하나도 안들린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은 코레일 차량고장으로 인한 단전이라고 전해졌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