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사고, 투신자살 발생해 열차 지연? "코레일 직원 몸 쓸리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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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사고 출처:/뉴스캡쳐

수원역 사고

수원역 사고 소식이 과장되게 전해져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15일 오전 7시6분쯤 경기 수원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역무원이 화물열차 점검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역무원 A씨(45)는 수원역 병점방향 선로에서 화물열차 점검작업을 하던 중 서울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넘어지면서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가 화물 열차 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뒤로 지나가는 전동 열차에 쓸려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 수습으로 해당 전동차와 뒤따르던 전동차 2대가 10분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역 사고에 SNS에는 ‘투신자살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됐다’는 글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코레일측은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신자살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