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원장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에 영입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인 전 의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김종인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로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어 그의 더불어민주당행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전 위원장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건 사회부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대해 "당내에서 대권 후보 가능성이 잘 모이지 않으니 밖으로 나가서 자기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