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대표 성일모)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000여명의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도가 시행한 해외연수는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47차수에 걸쳐 3박4일간 베이징, 쑤저우, 닝보등 만도의 중국 현지 공장을 견학 하고 중국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노사간 합의로 기능직 직원의 사기진작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 등을 위하여 추진했다.
만도 중국의 매출은 만도 전체 매출에 약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현지공장과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단순 관광이 아닌 해외공장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능직 직원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