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자격, 무료상담센터서 간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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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천대 아닌 천대를 받던 동전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현금 대신 카드를 선호하는 일명 ‘카드족’들이 늘면서 무겁기만한 동전은 차량 내부와 집안 곳곳에 방치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한 푼이 아쉬운 금융소비자들은 흩뿌렸던 동전들을 다시 모아 통장에 넣거나 지폐로 바꾸고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주머니 사정에 먹구름이 몰려오자 100원과 500원짜리를 틈틈이 모아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 불경기가 지속되다 보니 100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금융소비자의 심리를 엿 볼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기준금리가 연 2.25%로 떨어지자 100원 환수율은 5.9%를 나타냈다. 이어 9월 4.4%로 떨어지다 10월 15일 2.00%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7.5%로 상승했다.

그 동안 떠돌던 동전들이 한꺼번에 몰려든 셈이다. 3월 100원 발행액이 10억 2000만 원인 데 반해 환수액이 17억 원을 기록, 발행액을 뛰어 넘었다. 이어 4월 91.7%의 높은 환수율을 보이며 5월 30%를 나타낸 뒤 6월 초저금리인 기준금리 연 1.50%로 하락하자 13.6%를 기록했다.

연 1.5%의 기준금리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말과 내년 초 환수율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전 환수율로 경기 상황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어려운 서민경제를 반영한다는 의견이 많아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장기적인 불황으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경제적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생활비 부족으로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 또한 크기 늘고 있다. 지난해 생활비 명목으로 이용한 대출의 비율은 전체 58% 이상을 차지했다. 2명 중 1명꼴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

정부에서는 금전적으로 힘든 서민들을 위하여 햇살론을 출시하였다.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4대보험 미가입자 등 은행권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범위에서 연 8~9% 의 낮은 금리로 지원 가능하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재직 기간이 짧은 직장인,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사업 운영기간이 짧아 매출 증빙이 어려운 사업자 등 소득이 있는 국민 모두가 신청 할 수 있다.

햇살론 관계자에 따르면 신용 조회 기록 없이 신청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24시간 카톡 상담 및 전국 무료 출장 방문 등의 서비스도 확대하여 큰 인기라고 한다.

▶각 직군별 신청자격 확인 및 구비서류 안내는 햇살론 공식 상담센터 (http://www.ibk-sunnystar.co.kr/html/sub0101.php )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햇살론 홈페이지에 기재된 24시간 카톡 서비스와 1;1 무료상담 콜센터 (☎ 15992327 )를 통해서 신청자격과 방법을 문의 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