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장품협회, 국제화장품원료집에 한국어 원료명칭 포함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 성분이 한국어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록이 가능해진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미국화장품협회(PCPC : 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에 한국어 성분 명칭을 수재가 올해부터 가능해졌다고 1월 11일 밝혔다.
ICID 등재 화장품 원료 명칭이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이외에 한국어가 추가된 셈이다.
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는 “국제화장품원료규정집에 한국에서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가 한국어로 등재되는 것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한국어로 ICID에 수재되는 화장품 성분은 8,000여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지난 2015년 미국화장품협회에 관련 자료를 송부하고 한국어 성분명칭 등재 업무를 추진한바 있다.
미국화장품협회는 한국어 성분명칭을 포함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 16th edition 2016)을 2016년 2월경에 발간할 예정이다.
ICID는 2014년까지 영어, 중국어․일본어 성분명칭을 포함해 총 15번의 개정판을 출간하였으며 2016년 개정판에서는 한국어 성분 명칭 역시 ICID 온라인 버전에 업로드 되고 ICID에 수록된다.
ICID는 PCPC 홈페이지(http://webdictionary.personalcarecouncil.org) Book Store 메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