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 스베누 측 "공식 매장 아닌 곳에서 구매시 AS, 교환, 환불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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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피소 출처:/ 스베누 홈페이지 캡쳐

사기 혐의로 피소

사기 혐의로 피소 소식이 전해진 스베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베누 측이 의문의 땡처리 사건에 대한 방송 후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스베누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스베누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스베누는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며 본사에서 확인 즉시 해당 불법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베누 측은 “공식 매장이 아닌 지하철 상가 및 땡처리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AS,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신발 브랜드 `스베누` 대표 황 씨가 신발 제조 대금을 주지 않는다며 처벌해 달라는 H업체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