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 프릭스, 단장 장동준) 창단식을 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e스포츠는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진 콘텐츠이자 언어 장벽에 구애되지 않고 세계가 즐기는 콘텐츠”라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이 커뮤니티를 창조하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식은 프릭스 창단 취지, 선수단 소개와 각오 발표, 케이크 커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현종 프릭스 감독은 “프릭스가 2016년에 e스포츠계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윤(ADC)은 “열정을 갖고 모인 만큼 승리하는 멋진 경기력 보여주겠다”며 이번 시즌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프릭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된 윤성환(JUNGLE)과 허만흥(MID)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창단식에는 e스포츠 관계자와 팬들도 함께 자리해 프릭스 출범을 축하했다. 창단식은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국내, 일본과 대만 등으로 생중계됐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