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
누리 과정 예산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청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정부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압박했으나 해당 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해서 편성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6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이달부터 지원이 끊길 위기에 놓인 곳은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4곳이며 세종과 강원, 전북 3곳은 유치원 예산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예산은 편성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