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11년 만에 최저수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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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출처:/ YTN 뉴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79센트, 2.2%떨어진 배럴당 35.9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2주 만의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81센트 내린 배럴당 36.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은 최근 계속 확산한 공급 과잉 우려와 중국의 성장률 부진 전망, 달러화 강세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0달러(0.3%) 오른 온스 당 1078.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