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핀테크 확산`

새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확산할 전망이다.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5일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등 IT기기 발전으로 바이오인증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확대된다. 정맥인증을 통한 셀프뱅킹서비스, ATM기에 홍채인증 시범 적용된다. 보험사는 목소리 인식 방식을 활용한 콜센터 상담을 시작한다. 카드사는 지문인식을 활용해 결제한다. 보안성과 투명성, 비용절감 요구가 증가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본격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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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를 노린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은 지속된다. 표적형 랜섬웨어 증가와 금융과 IT 융합의 가속화에 따른 신종 보안위협도 등장한다. 금융회사 책임과 역할이 강화돼 전사 관점에서 ‘금융보안거버넌스’ 확립과 확산도 이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공동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위협정보를 공유를 확대한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회사 전반 보안수준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정책과 기술 연구 등을 추진 한다”며 “금융보안 뿌리를 다지는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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