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육룡이 나르샤' 고려의 마지막 '왕의 여인'으로 등장...'고전미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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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한예리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한예리가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한다.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50부작 대장정의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또 한 명의 새 인물이 등장할 것이 예고됐다.

4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7회 본방송을 앞두고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의 한예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예리는 고려 말, 세상을 홀릴 정도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펼쳐내고 있다. 밝은 색채의 한복 위에 새겨진 단아한 무늬, 손에 들린 긴 천은 그녀의 움직임에 우아함을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처럼 새하얀 피부, 이와 대비되는 붉은 입술,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칼 등 한예리 특유의 모습 역시 고전적인 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만으로도 드러나는 한예리의 눈빛 연기와 특유의 존재감이다. 극 중 한예리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왕요의 여인 윤랑 역을 맡았다.

한예리가 첫 등장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