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이광수, 무자비 폭력 사채업자로 변신...'허당' 광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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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이광수 출처:/방송캡쳐

퍽 이광수

`퍽` 이광수가 무자비한 사채업자로 변신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2부작 단막극 ‘퍽’(연출 이광영 극본 윤현호)에는 채무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조준만(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만은 채무자를 찾아가 무자비하게 폭력을 가했다. 그는 “네 거 생명 보험을 들자”며 거침없이 폭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준만은 채무자를 계단에서 집어 던졌다. 결국 채무자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정신을 잃었다.

한편, 준만은 허명근(정해균)의 돈을 받기 위해 엉겁결에 해체 위기의 한국대 아이스하키부에 입단했다.

31세인 준만은 아이스하키부 단장 임완용(이준혁 분)이 "학생 맞냐. 나이가 좀 들어보이네"라는 말에 "저기 저 친구들보다 1, 2살 위다. 재수했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며 모면했다.

이를 듣던 다른 20대 초반 학생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당황했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