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512/755044_20151229173020_130_0001.jpg)
지난해 유통업체 등 많은 기업이 드론을 활용하려했다. 그러나 테러가능성과 보안, 안전 문제로 각국이 드론 운행을 규제하면서 날개가 꺾였다.
드론은 올해부터 실증실험이 시작된다. 각국은 드론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일본과 한국 정부가 드론 규제 완화 지역을 선정하고 드론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도 드론 등록법을 시행하며 법적 기반을 갖췄다.
드론 사용처도 확대된다. 드론의 상업적 응용이나 시험에 나서는 분야가 경량 화물 운송에서 산업별로 특화된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택배, 인명구조, 환경감시,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이미 각국에서 드론 택배를 시험 중이다.
드론 개발 참여 기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DJI 등 중국기업이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제조기업 진출도 관심사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