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으로 치료 포기••이제는 치아보험 가입으로 치과 치료비 부담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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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70%가 치아•잇몸질환으로 고생을 한다. 식생활 등 환경변화에 따라 치아수명이 단축되고 있는 가운데, 치아 1개당 예상되는 치료비가 평균 57만원으로 알려지면서 부담되는 치과 치료비를 덜기 위해 치아보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아치료는 건강보험에서도 비급여에 해당하여 보장이 어렵고 실비보험에서는 보장이 불가하여 턱없이 열악하다. 그러다 보니,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되지 않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고액의 보철치료를 집중으로 보장이 가능하며, 보편적인 치과 치료인 충치, 잇몸 병, 치주 질환 등까지 폭넓게 보장이 가능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가입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치아보험을 준비하기 전에 유형에 따라 검진의 여부가 달라진다. 진단형은 가입할 때 검진이 필요하며 치아상태를 보험사가 확인 후 가입을 하기에 상태에 따라 보장한도에 제한이 없거나 보장금액이 높다.

반면, 무진단형은 치아 상태에 관계없이 고지사항만 알려주면 전화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장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90일 또는 2년 등 면책기간이 설정된다.

우리나라 18~62세 인구의 연령대별 충전영구치수는 평균 3.5개로 한 번 치료 시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치료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 가입을 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치아보험이 보장하는 나이는 60세까지다. 이는 건강할 때 보험료를 납입하다가 정작 치과치료가 필요할 때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어 무턱대고 가입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치아 상태를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치아와 잇몸의 손상이 많아 잇몸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음주와 흡연으로 치아 변색, 잇몸질환으로 손상되는 치아가 많다. 노년에는 대체적으로 노화에 따른 약해지는 잇몸으로 치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별 상태를 확인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치아보험은 5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일부 상품에 따라 75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별도의 전용 상품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치료 경력이 있는 치아가 외상으로 인해 치료할 경우에는 보장이 불가하다. 저렴하게 하게 가입을 원한다면 보철치료의 특약을 제외하는 것도 좋다. 상품별 보장금액,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가운데, 치아보험 비교사이트 (http://dental-bohum.com/?inType=297008)에서 가입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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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