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현재 고령화 시대로 들어섰으며 2040년에는 국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되는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노후시기에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실비보험을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의료비를 일부 보장 받을 수 있지만 모든 의료비를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본인부담금이라는 비용이 생기는데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노년기에는 소득활동을 하지 않아 늘어나는 의료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의료실비보험료가 현 시점에 비해 최대 30%까지 인상될 전망이어서 보험료를 고려해본다면 가능한 12월내에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사고와 질병에 대한 진단비, 검사비용, 수술비, 입원비 등 전반적인 의료비용을 보장하는데 질병과 사고에 노출이 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매우 중요한 상품인 만큼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의료실비보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입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 깊게 봐야할까? 먼저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료실비보험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실손의료보험은 중복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한사람이 1개 이상 가입한다고 해도 지출한 의료비만큼만 비례보상 받게 된다.
그리고 고령화시대에 맞게 100세 이상 보장기간이 최대한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장기간이 짧다면 나중에 보장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가입을 하고 싶어도 나이와 병력으로 인해 재가입이 어렵거나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는 올라가는 만큼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 실비보장 외에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성인병과 골절, 피부질환, 수술비, 운전자보장등을 자신에 맞게 선택하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특약을 선택할 때에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실손의료보험은 다른 보험과 달리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이 많아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지급이 잘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MG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등이 있으며,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happyinsu.net)에서 여러 회사의 가격과 보장내용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보험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