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과거 SBS 부장님 면담까지 하게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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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강민호 출처:/신소연SNS

강민호 신소연 결혼

신소연 강민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신소연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소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동욱의 열혈 팬임을 이야기 했다.

당시 방송에서 신소연은 "원래부터 이동욱 팬이었다. SBS 입사 첫날 부장님과 면담 중에 `여인의 향기`를 촬영하던 이동욱을 처음 보게 됐다"라며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신소연은 "정말 좋은 나머지 부장님께 이동욱 씨의 팬임을 밝혀 면담까지 미루고 촬영하는 동안 옆에서 구경한 적이 있다"고 말해 이동욱의 열혈팬임을 증명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와 SBS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신소연은 5일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신부 신소연 양이 지난 2012년 8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강민호 선수는 “가장이 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런 남편이 될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소연은 지난 8월 SBS `모닝와이드`에서 강민호와의 결혼을 공개했다. 신소연 캐스터는 오늘의 날씨 예보를 전한 후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강민호와 결혼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