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년 성남산업단지 오픈 양질 화장품 원료 제조 공급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화코스텍(대표 계세찬)이 신규 원료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내 판매,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목표로 성남산업단지(경기도 상대원동)에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화코스텍의 제조공장 설립은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조공장에는 메인 호모, 아지믹스와 보조 vessels, portable disper, flake 제조장치, M/F 및 정제수제조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품질보증팀이 공장에 상주하며 원료 입고부터 생산, QC, 출고까지 전 공정을 관리하고 감독해 철저한 제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6년 설립 20년 화장품 원료 제조생산 본격화
1996년 설립된 화코스텍은 20년에 걸쳐 양질의 화장품 원료를 국내 업체는 물론 일본과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다.
화코스텍의 주요 공급처로는 일본 최대 화장품 원료 기업인 이와세 코스파(Iwase Cosfa)를 비롯해 닛신 오일리오(Nisshin OilliO), 마루젠제약(Maruzen Pharmaceuticals), 치바제분(Chiba Flour), 오사카유기화학(OOC), 다이토 카세이(Daito Kasei), CCI(Colonial Chemical Inc.) 등이 있다.
닛신 오일리오
화코스텍은 닛신 오일리오의 국내 대리점으로 각종 에스테르 오일, Cosmol 시리즈(Cosmol 222, Cosmol 43V, Cosmol 168ARV 등), Salacos 시리즈(Salacos PG-218, Salacos 99, Salacos HS, Salacos DGS16, Salacos 5408, Salacos 816T, Salacos GE-318 등) Nomcort HK-G/P, TIO, Nomcort LAH, Estemol N-01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높은 품질력으로 우수한 닛신 오일리오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마루젠제약
감초산 유도체와 각종 식물 추출물 전문 기업인 마루젠제약에는 미백 기능성 고시 원료인 Licorice Extract P-T(40), 항염증제, 항알러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SG(Stearyl Glycyrrhetinate), DPG(Dipotassuim Glycyrrhizinate), DPG(T)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각종 범용 식물 추출물뿐 아니라 효능, 효과를 강화한 식물 추출물 제품을 주문, 생산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치바제분
오일, 폴리올 겔화제과 점증제로 유명한 치바제분의 Rheopearl 시리즈, 방부제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사카유기화학의 1, 2-Hexanediol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급한 바 있다. Rheopearl KL2는 투명 썬스틱과 투명 립스틱과 같은 제형에 처방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다이토 카세이
일본에서 분체와 색조 표면 처리의 선도기업인 다이토 카세이에는 자외선 차단 원료인 분산 타입의 Daitopersion 시리즈와 표면처리 분체로 Si01-4과 ZnO-350을 공급하고 있다. 또 색조 화장품의 필수 원료인 talc, sericite, mica, TiO2, iron oxide 등과 알킬실란, 실리콘 등의 표면처리제를 처리한 다양한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이토 카세이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Daitosol 5000AD, 5000SJ를 비롯해 Daitosol 5000U9-40(Urethane), 5000PO(Peel off) 등 새로운 필름 형성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한 분산성과 뛰어난 품질 안정도를 인정받은 carbon black, iron oxide 색소의 수분산, 유분산 소재도 개발해내기도 했다. 또 biomass polylactic acid 소재의 Ecobeads, Ecofiber, hollow bead인 Daitosol Plus MT-PE를 출시해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코스텍은 좋은 원료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수입선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Colonial Chemical Inc.(CCI)의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국내에 판매해 천연, 저자극 화장품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연유래 저자극 계면활성제 전문업체인 CCI의 대표 원료로는 안자극이 전혀 없는(HET-CAM score 0.0) SugaNate 160NC, 중국 수출이 가능한 EO free, 100% bio-based인 Poly SugaNate 160P NC, Ecocert를 받은 EO free, 100% natural carbon 가용화제, 보조 유화제(O/W)인 Poly Suga Mulse D9, Poly Suga Quat시리즈, Cola Lipid 시리즈 등이 있다.
2010년 기술연구소 설립 기능성 화장품 시대 선도
화코스텍은 최고 품질의 화장품 원료 공급을 통해 쌓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과 기능성 화장품 시대 선도를 위해 201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연구소를 통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소재와 원료, 처방 개발에 꾸준하게 투자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화코스텍 기술연구소는 SAFEELIA 브랜드의 독자 원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주요 원료로는 EO free, 피부 유사구조를 가진 액정 유화제인 SAFEELIA LC-100, 화장품의 전 공정을 cold process로 처리한 carbon footprint 절감형 원료인 PIT EM-150, CL-200를 비롯해 milky essence 제형을 위한 SC-250TP, SC-450PS, 블랙헤드 제거 효과가 우수한 Pore Refining Blend 등 다양한 효능, 효과가 있는 원료를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화코스텍은 화장품 원천 기술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14년에는 ‘활성 성분이 함유된 리포좀을 하이드로젤 입자에 물리적으로 포접하는 방법 및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특허를 등록(특허 제10-1376135호, 2014년 3월 13일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SAFEEIA cP1P-15S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국내 유수의 화장품 회사와 협업해 SAFEELIA RS-Booster, Enercell 2.0를 개발했다.
특히 하이드로젤 입자 내 리포좀을 물리적으로 포접하는 기술이 SCI급 논문인 ‘Colloids and Surfaces B : Biointerfaces’에 실려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코스텍은 우수한 해외 원료의 국내 소개와 독자적인 원료 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