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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평균 수명이 짧았기 때문에 60세라고 환갑 잔치를 하고 장수를 성대하게 축하했다. 이때는 퇴직과 동시에 완전히 사회에서 물러나 남은 여생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시기에 40세 전후를 중년이라 불렀다면, 이제는 60세 이상도 새로운 중년층이라고 인식될 만큼 평균 수명이 연장되었고, 의료 기술의 발달로 노년기에서도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정년 퇴임 이후에도 30여년의 삶이 남아있기 때문에 창업 등 노후에 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65세 이상 진료비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년층은 많지만 퇴직금을 활용한 창업 시장도 레드오션 상태에 이르러 이 또한 안정적인 노후대비라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직장인이라면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을 가입하게 되어있지만, 이 역시 65세 이후에나 받을 수 있고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충분한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알 수 없는 국민연금이나 창업에 기대기 보다는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을 때 개인연금 등을 미리 가입하여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연금보험에는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 퇴직연금보험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각 보험사별 수많은 연금보험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상품이 가장 유리한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금보험은 비과세연금보험으로 노후에 연금을 수령할 때 이자소득세나 가산세를 제하지 않고 지급받을 수 있다. 일정한 생활비를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며, 비과세 상품이라 노후 대책으로는 더 큰 금액을 기대할 수 있어 좋다. 연금보험은 지급 형태에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에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 정해놓은 기간만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형, 연금지급기간에 본인이 사망할 경우 일정금액이 가족들에게 지급되는 상속연금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연금수령액이 적더라도 종신연금형을 선택해야 길어진 수명 안전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비과세 혜택은 없지만 세제적격 보험상품으로 소득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대비와 소득공제개인연금을 찾는 직장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이는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금액의 12%의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월 34만원, 연 400만원을 납입한다면 최대 167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면 세제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고, 원금 손실이 없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재테크로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일반 은행 적금보다 이율이 높기 때문에 재테크에도 유리하며 이율부리 상품이기 때문에 이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떤 연금이든 정답은 없지만, 본인에게 더 유리한 상품을 고를 수는 있다. 자영업자나 주부일 경우에는 소득공제혜택 보다는 노후에 연금 수령 시에 비과세로 받는 것이 더 유리하고, 근로소득자에게는 그보다는 세액공제 혜택이 유리하다. 이처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상품을 비교하고 현명하게 선택하여야 최대한 유리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겠다.
개인연금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보험사 마다 어떠한 상품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필수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온라인 연금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연금보험비교 및 연금저축보험비교(http://www.yungumpro.net/?inType=275017)를 할 수 있어, 연금보험계산을 통해 연금보험료를 알아보거나 전문가에게 상품을 추천을 받아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뉴스팀(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