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이혼, 딸에게 애틋 "같이 못 있어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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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이혼 출처:/방송캡쳐

김혜리 이혼

김혜리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딸과의 행복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김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간 순간 너무 소중한 울 옌이와의 시간들. 이제 조금 크면 이렇게 함께 하기도 힘들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혜리는 이어 "지난 시간에 내가 그랬듯이, 많은 시간 같이 못 있어줘서 너무 미안해. 엄마 딸, 지금쯤 일어나서 또 엄마 나갔다고 칭얼대고 있을 딸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2일 김혜리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리는 지난해 6월 협의이혼했다.

김혜리와 한살 연상인 강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8년 2월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아이의 양육권은 김혜리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리의 남편이었던 강씨는 금속관련 중견 사업체를 운영하다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신사업 실패로 2012년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시련을 겪다 지난해 8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김혜리는 현재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추경숙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