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한지민 정우성, 성질급한 시청자들 '결말이 궁금해'...스포일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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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 한지민 정우성 출처:/JTBC

빠담빠담 한지민 정우성

빠담빠담 한지민 정우성이 TV를 통해 다시 시청자와 만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마지막 회에서는 강원도로 떠나 새 삶을 시작하려 하는 강칠(정우성)이 지나(한지민)에게 평생 함께 할 것을 맹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칠은 순수남답게 다이아몬드 같이 값비싼 보석이 아닌 마음을 온전히 담은 나무 반지로 지나에게 프로포즈했다.

하지만 강칠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만큼 영원한 행복을 점칠 수 없는 상태로 애절함을 더했다.

또 강칠은 간암 때문에 고통을 겪으며 국수(김범)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칠은 국수에게 "너는 나의 수호천사다. 그렇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지나온 모든 시간, 단 한 순간도 기적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 너를 만나기 이전부터, 그리고 너를 만나고 아름다운 지나씨를 만나고 우리 엄마를 만난 것 모두 기적이었다"고 말해 국수와 시청자들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마지막으로 강칠은 "나한테 기적이 아니었던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국수야, 형은 정말 행복하다"고 그의 깨달음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한편 재방영되는 드라마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남자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영화 못지 않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주연배우 정우성, 한지민의 자연스러운 연기 및 케미가 어울러져 방영 당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