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상 비즈니스 약해진다

업적 하락으로 약 50% 웨이상이 업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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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웨이상(微商) 시대가 쇠약 모드에 들어서면서 웨이상 사업가들이 업계를 떠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웨이상 시대가 쇠약하기 시작하면서 약 50%의 웨이상들이 업계를 떠났다.

위챗 영업플랫폼 CEO 왕이(王易)는 인터뷰를 통해 “웨이상이 모멘트(朋友圈)를 통해 제품 판매하는 방식이 이제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많은 웨이상들이 업계를 떠났으며 남아 있는 웨이상들도 변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웨이상은 지난 2013년부터 위챗 모멘트를 통해 각종 메신저 플랫폼에 진입했다. 하지만 올해 5월 들어서 웨이상 업계는 ‘강한 냉풍’이 불기 시작했다.

왕이는 “90%웨이상이 실적이 하락하는 현상이 일어났고 폐점하는 떠나는 웨이상인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관계자는 “많은 웨이상이 업계를 떠나는 이유는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폭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졌다. 그리고 팀으로 구성됐던 웨이상들은 분열하고 이탈하면서 해체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웨이상 업계에서 떠나고 있는 가운데 생활용품 전문가는 “웨이상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초창기의 거품과 폭발적인 성장기를 겪은 후 기술과 법규의 보강으로 점차적으로 변화한다”고 지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