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심영순, 밥상에 감동의 눈물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어딘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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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심영순 출처:/방송캡쳐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심영순이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44회에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청량리 냄비밥에 대해 심영순은 "그 밥상에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 6.25 때 느꼈던 밥맛을 느껴서 눈물이 주룩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밥맛이었다"며 "시골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곁들이는 음식이었다. 50년대에 먹었던 맛과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청량리 냄비밥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ㄱ* 식당`이다. `ㄱ* 식당`은 약 30여 년 째 영업 중인 곳으로, 특징은 주문 즉시 양은 냄비에 짓는 밥이다. 대표 메뉴로는 양은 냄비 밥과 곁들이면 좋을 청국장과 된장찌개, 김치찌개다. 특히 `ㄱ* 식당`은 청량리 냄비 밥의 원조인 가게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