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후지이 미나 첫 인상 고백 “사진 봤는데 정말 예뻐.. 혼혈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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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홍기

이홍기가 과거 방송에서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의 첫 인상을 표현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이홍기, 후지이 미나,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최희,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홍기에게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후지이 미나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홍기는 “정보가 없어서 사진을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 처음엔 혼혈인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후지이 미나는 “남편이 이홍기였다는 것을 알았고 FT아일랜드 노래도 알고 있었고 이홍기의 드라마도 봤다. 그래서 말을 잘 할 줄 알았는데 첫날은 내가 리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홍기는 “겁먹었었다. 한국말도 너무 잘해서 놀랐고 얼굴이 주먹만 해서 한 번 더 위축됐다"며 "당시에는 살이 많이 쪘을 때다.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또한 “드레스를 입은 후지이 미나 모습에 설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