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부 모집에서는 신입학과 편입학을 합쳐 모두 5377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하며, 융합정보대학원은 3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고려사이버대는 그동안 학생지원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시도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2014학년도 전기 입시부터 정규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질적 제고를 위해 시간제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는 졸업이수학점을 140학점에서 132학점으로 하향조정하고 데이터와 경험 기반 지능형 학습 관리 시스템인 LIX(Learning Intellgence X)로 개편했다.
2013년 전기전자공학과와 2014년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해 사이버공학교육을 실현한 바 있다. 2016학년도부터 기본 소양이자 차세대 인재양성 분야로 각광받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소프트웨어공학과로 개편한다.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학생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상담과 코칭 형태의 ‘진로설계 코칭 포럼’을 개최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을 체계화하고 실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에는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로 구성한 전공과정을 마련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역량을 키워낸다.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대학 및 대학원 최초로 ‘진로진학상담사’ 자격인증 과정을 운영해 진로진학사 1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는 2015학년도 사이버대학 정보공시 결과에서 신입생 충원율 98.5%, 재학생 충원율 125%, 평균 경쟁률 1.9 대 1을 기록하며 21개 사이버대학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모집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 청소년상담학과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학업소양검사 30%, 학업계획서 70%를 반영한다. 융합정보대학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 서류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이메일(webmaster@cuk.edu), 전화(02-6361-2000)로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