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더 이상 발병만으로 고통 받는 질병이 아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은 조기발견으로 인해 완치도 가능해지고 있는데 문제는 치료를 위해서는 고액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암 환자 대부분이 발병 후 경제활동을 멈추기 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들도 부담이 커져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래서 암 발병 후 치료비와 일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생활비 등의 경제적 준비를 위해 암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보험료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가입요령과 보장내용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우선 본인의 가족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암은 다른 질병과 달리 유전적 요인이 강해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었다면 특약을 추가 활용해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좋고, 전이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재진단 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암 보험은 가입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가입 직후 90일의 면책기간과 1년 혹은 2년 이내 암 발병 시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는 감액기간이 있어 가능한 한 빨리 가입하여 면책 및 감액기간 내에 발병을 보장을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암 보험은 발병 후 치료비와 생활비를 위해 가입하는 만큼 보장금액이 큰 상품으로 선택하되 납입하는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선 순수보장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보험은 가입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본인의 경제 수준에 맞는 보험료 설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요즘은 암 발병 증가로 보험사들의 수익이 악화되면서 갱신형 암 보험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갱신형 상품이 초기 보험료는 저렴해도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초기 보험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비갱신형 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게다가 최근 특정 암에만 고액의 진단금을 주는 보험들이 많지만 정작 잦은 발병률을 보여주는 암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발병률이 높은 암도 포함되는지 확인 후 선택해야 한다.
현재 암 보험 판매 회사는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라이나생명, 동양생명 등이 있으며, 전문가를 통해 암 보험 순위가격 비교사이트(www.am-more.co.kr/trueam.php)에서 자신에게 맞은 암 보험 설계를 받고 경제적으로 가입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