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오스
한국 라오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17일 오후 9시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라오스와의 6번째 경기가 비엔티엔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감독은 승리를 위해 4-1-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낙점을 받았고, 좌우 날개는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재성(23·전북현대)이 맡는다.
2선에는 남태희(24·레퀴야)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중원에 배치됐고, 한국영(25·카타르SC) 혼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또 박주호(28·도르트문트)와 김기희(26·전북), 곽태휘(34·알 힐랄) 그리고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가 포백 수비라인을 지킨다. 골문은 권순태(31·전북현대)가 낙점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미얀마를 4-0으로 제압한 한국은 5전 전승(승점 15)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쿠웨이트(3승1무1패·승점 10)와의 격차도 상당하다. 특히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한국 라오스 전은 17일(오늘) 오후 9시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