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8강전, 화재사고로 야구장 긴급 변경.. 계속되는 ‘프리미어12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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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와 8강전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쿠바와 8강전

쿠바와 8강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장이 화재로 인해 바뀌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5 WBSC 주최 국제 야구대회 ‘프리미어12’ B조 3위로 8강에 진출해, A조 2위 쿠바와 8강에서 격돌한다.

원래 쿠바와의 8강전은 티앤무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화재 사고가 일어나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이번 대회는 ‘프리미어12’의 초대 대회로서 많이 어설픈 장면을 연출했다. 멕시코가 불참 선언을 했다가 대회 직전 급하게 다시 참여하는 가하면, 불과 이틀 전까지도 구체적인 토너먼트 일정이 나오지 않았었다.

과연 이러한 해프닝들이 ‘프리미어12’에서 또 다시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의 선발투수는 지난 도미니카전에서 호투를 펼친 장원준이 등판한다. 그는 대회 직전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쿠바와 8강전은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