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5승, 상금왕 타이틀 유력...우승 상금보니 '어마어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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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5승 출처:/뉴스캡쳐

박인비 5승

박인비 5승 달성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에 올랐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11월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클럽 드 골프 멕시코(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30번째 대회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5,7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시즌 5승이자 LPGA 통산 17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리디아 고(18 뉴질랜드)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도 30포인트를 획득, 273포인트로 리디아 고를 3타 차로 쫓고 있다.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받은 박인비는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96달러를 기록, 1위인 리디아 고의 275만8417달러와 격차를 18만8000 달러 정도로 격차를 좁혔다.

또 박인비가 이날 65타를 쳤기 때문에 최저 타수 부문에서 리디아 고(69.449타)를 0.005타 앞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타이틀 경쟁은 일주일 뒤 열리는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가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