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론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 오는 7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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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동행의 페달을 밟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평균나이 54세, 고려대학교 81학번 동기들이 자전거 국토종주라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이번 국토종주는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해 부산 을숙도까지 총 633km, 4박 5일간의 여정으로 중년의 의지를 넘어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50대 중반의 중년들에게 자전거 국토종주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그들이 길을 나서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려대 81학번 이한세씨는 “사회와 직장에서 쉼 없이 달려 왔지만 점점 외로워진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통해 뭔가 되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는 고려대학교 81학번 자전거동호회팀이 4박 5일 동안 국토를 종단하는 과정을 한국여론방송이 밀착 촬영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자전거 국토종주!

종주대원들은 20대에 젊음 하나로 무모하리만큼 용감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50대인 지금에도 그때의 열정을 다시 되살려 보는 소풍과도 같은 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국토종주는 우리 인생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좌충우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50대들의 특별한 이야기. 이번 도전을 통해 그들이 찾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일까? 오는 7일 토요일 밤 10시, 그 감동의 순간이 찾아간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