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6·7일 제주에서 개최하는 ‘케이콘 2015 제주’에 26개 현지 중소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모객 효과가 높은 K팝 콘서트와 함께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복합 컨벤션 행사다. 제주에서 케이콘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E&M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일본 도쿄에서 케이콘을 진행했다.
CJ E&M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은 지난달 해외 관광객 수요에 따라 음식문화, 전통문화체험, 관광 분야 기업·단체를 모집했다.
CJ E&M은 참여 기업가 콘서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직접 만나 홍보마케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개별 부스를 제공한다.
CJ E&M 관계자는 “제주 케이콘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제주 현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특산물 수출,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