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집필진 20~40명.. 구성 방식은? '공모 및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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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출처:/MBN 뉴스 캡처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이틀 앞당겨 확정고시한 가운데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진 구성과 집필 기준을 공개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 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겪어낸 성과와 한계를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당당하게 저술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행정권한을 넘겨받은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로 예정된 집필진 구성과 편찬 기준을 내일(5일) 발표한다.

집필진은 20~40명으로 구성되고 공모와 위촉 방식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 역사교과서는 이달 말부터 1년 간 집필 작업과 감수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3월부터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