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사나이 자존심 걸고 도전 "야구 인생의 불꽃 태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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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출처:/SPOTV 화면 캡쳐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한 이대호의 인터뷰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구선수 이대호는 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귀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올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재팬시리즈 MVP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야구 인생의 불꽃 태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을 품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응원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화이팅"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멋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병호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같이 나왔다고 해서 서로 불이익 받는다고 생각 안 한다”며 “내가 선언했다고 해서 박병호 선수가 피해를 본다거나 박병호 선수 때문에 내가 피해 본다는 생각은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