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정책 수요자로부터 신뢰받는 ICT 진흥기관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정부 3.0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중점추진과제중 하나로 정부 3.0을 통한 기관 신뢰강화를 선정하고 정보공유 강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9개 과제를 선정·추진했다.
정책 수요자에 고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88개 기관에 보고서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제공기관을 95개로 넓힐 계획이다.
사업 공고시 수요자들에게 불편함을 줬던 용어 불일치를 개선했다. 사업 중 문의가 집중되는 사항은 공고문안에 명시하는 등 대국민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사업은 국민 맞춤형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김재일 단국대 교수는 “정부 3.0의 비전은 정부에 대한 신뢰회복과 국민 행복에 있다”며 “선제적·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로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지속적 정부 3.0 추진을 위해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추진위원단을 구성해 멘토링, 교육, 내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