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소화불량, 그대로 두면 위염 된다 ‘슈퍼 푸드’로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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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다음날까지 공부하다 잠에 드는 것이 수험생의 흔한 일상이다. 부족한 잠과 싸우는 것도 벅찬 일이지만, 틈틈이 제대로 된 영양소의 끼니를 챙겨야만 수능 당일 체력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간에 쫓겨 인스턴트 음식이나 빵, 분식 등과 같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부지기수다.

특히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먹고 바로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대로 지속하다간 ‘소화불량’으로 다음날 컨디션까지 망치게 된다. 속 쓰림, 조기 포만감,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불량은 ‘만성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2008~2012) 자료를 보면 10대 위염환자 증가율은 전체 평균 3%의 두 배가 넘는 7.3%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연령층의 불규칙한 식습관이 소화불량과 스트레스성 위염, 만성위염을 불러온다”며 식습관 개선과 함께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위염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항염증 효과는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 소속 공연희 박사 연구팀은 인간에서 채취한 신경세포에 활성산소를 투입한 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했다. 이후 각 그룹에서 염증 유발하는 물질인 ‘NO’의 분비량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홍삼 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NO 분비량이 67.1%로 무려 32.9%나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홍삼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어 위염 외에도 각종 피부염, 관절염, 비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수험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스틱, 홍삼정환, 홍삼캔디, 발효홍삼 등으로 출시 중이다. 제품 구매 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제조방식을 꼼꼼히 따져야만 제대로 된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홍삼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홍삼 액기스의 대부분은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이다. 이 제조방식은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이 추출 가능하며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쓰지 않고 버린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참다한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렇게 생산된 홍삼제품은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들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 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지는 ‘반쪽짜리’인 셈이다”라며 “통째로 갈아 먹어야 유효성분 추출률을 95% 이상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볍게 넘기는 질환이지만 증상만은 결코 가볍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과식하지 않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식도염에 좋은 음식 섭취도 중요한 부분이다.

2016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능기출문제 확인에 여념이 없고, 학부모나 지인들은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영양제와 보약 등을 선물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추천 글 등을 검색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입소문을 따르기 보다는 올바른 제조방식을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