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 리, 서울 공연에서 '대형사고'... 악보 잊어버리고 무성의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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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 리 출처:/윤디리SNS

윤디 리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윤디(33)가 서울 공연 중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윤디 리와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윤디 리는 음표를 빼먹거나 박자를 건너뛰는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시드니 심포니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치는 도중 악보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연발했다.

대기실로 퇴장한 윤디 리는 몸이 아프다며 사인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바로 귀가했다.

여기에 더욱 문제가 된 것은 윤디 리가 자신의 SNS에 “내일 놀라게 해 줄거야!(I’m gonna freak you out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할로윈 분장을 한 사진을 게재한 것.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클래식계에서는 “스타 연주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참사”라는 평가다.

윤디 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디 리, 태도가 더 어이없어" "윤디 리, 돈아까운 공연이었겠다" "윤디 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