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프리미어12 대표팀서 제외 '도박 의혹 선수 더 있어 명단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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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25일 KBO 측은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을 새로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삼성이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제출된 최종 엔트리 28명에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하면서 대표팀에서도 이들을 제외 시켰다.

특히 삼성은 최근 소속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가운데 팀의 핵심 투수인 이 셋을 모두 한국시리즈에서 제외했다. KBO 역시 의혹을 받는 선수가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돼있어 대표팀 명단을 조정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도박에 연루돼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국제 대회에 파견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