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패션코드 2016 S/S(Fashion KODE 2016 S/S, 이하 패션코드)’ 중 메인 패션쇼였던 맹주희(주이)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모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주관의 패션코드가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패션코드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행사로, 매년 톱 디자이너부터 신진 디자이너까지 참여하며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에 패션코드에서는 대중에게도 유명한 이상봉, 정훈종, 김도형, 양해일 등 인기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2015창의브랜드’로 선정된 김수진, 이무열, 이청청, 최철용, 황재근, 허환 등의 디자이너브랜드 8개사, G밸리 패션센터 지원브랜드 5개사, 여성복 26개 브랜드, 남성복 7개 브랜드, 잡화 10개 브랜드 등 9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맹주희 패션쇼에는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 재학중인 모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패션 한류의 세계 진출을 위한 멋진 무대를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패션코드와 같이 큰 행사에서는 대체로 연예인, 유명인사, 전문 모델 등이 메인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게 일반 관례다. 때문에 아직 학생 신분인 모델학과 재학생들의 이러한 활약은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관계자는 “우리 모델학과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또다시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장과 실무 위주로 진행됐던 학과 수업이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밑바탕으로 작용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재학생들은 그동안 서울패션위크, 코리아스타일위크 등 큰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 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모델학과를 포함해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거나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